땀으로 온몸 젖은 채 구조 작업하는 소방대원·군인…적십자사·자원봉사자 손길도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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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사고 현장에서 소방대원과 군인, 경찰이 온몸이 땀으로 젖은 채 말릴 새도 없이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17일 뉴스1, 연합뉴스 등은 르포를 통해 구조작업 현장 상황을 전했다.
뉴스1에 따르면 현장 방문 당시 지하차도 입구 근처 중앙분리대에는 한 소방대원이 잠수복을 널어 말리고 있었는데 이 소방대원의 눈에는 눈곱이 물에 불어 그대로 붙어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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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사고 현장에서 소방대원과 군인, 경찰이 온몸이 땀으로 젖은 채 말릴 새도 없이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17일 뉴스1, 연합뉴스 등은 르포를 통해 구조작업 현장 상황을 전했다.
뉴스1에 따르면 현장 방문 당시 지하차도 입구 근처 중앙분리대에는 한 소방대원이 잠수복을 널어 말리고 있었는데 이 소방대원의 눈에는 눈곱이 물에 불어 그대로 붙어있었다고 한다.
지하차도에서 나온 군인 9명은 전투복 상하의가 젖은 채 탈진 상태였고, 이들은 지하차도 경사면에 주저앉아 하늘을 바라보며 숨을 돌렸다.

현장에서는 대한적십자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도 분주히 움직였다.
허정옥 대한적십자사 고문은 “구조인력들이 아침부터 배가 너무 많이 고픈 상황이라 새벽 5시부터 나왔다”면서 “특전사 요원들이랑 소방대원들이 너무 안쓰러워서 밥을 열심히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 고문이 현장에서 특전사 한명에게 식사를 배식해 주자 특전사는 연신 고개를 숙이면서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점심시간이 가까워지자 소방대원과 경찰, 군인이 간이 테이블은 빼곡히 몰려들었는데 물에 젖지 않은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었다고 한다.
사실, 현장에 있던 구조인력들의 얼굴에는 땀이 연신 흘러내리고 있어 옷이 물에 젖은 것인지 땀으로 적셔진 것인지 분간하기는 어려웠다는 전언이다.
구조 인력 역시 현장의 참담함에 한시바삐 서두르고 있다고 알려졌다.
한편, 서정일 청주서부소방서장은 17일 “현재 인력 486명, 장비 81대를 동원해 밤샘 작업을 한 결과 배수율은 90%까지 올랐다”면서 “추가 실종자가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배수 작업과 함께 수색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송 지하차도의 수색작업이 오늘 중 마무리될 전망이다.
정경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nori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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